전남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최…문화공연·체험부스 등 풍성
김영록 지사 "청소년 꿈 펼칠 수 있도록 응원"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날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통한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3년 전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청소년! 다시 피어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문옥·신승철·박원종 전남도의원, 김성훈 무안부군수, 청소년 수련기관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전남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문화예술·스포츠·역사를 소재로 공연, 경연, 전시, 부스운영,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청소년 문화축제의 장으로 연 8회 주말에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해군 제3 함대사령부 군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공연마당 체험마당 순서로 풍성하게 운영됐다.
개막식에선 전남도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장 수여, 주제 퍼포먼스로 운영해 전남 인재로 피어날 청소년을 응원했다. 이어 공연마당에선 청소년동아리 등 8팀이 참여한 청소년 밴드·댄스공연, 태권무, 케이(K)팝 댄스, 버블매직쇼 등 청소년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냈다.
이밖에 체험마당에선 체험·홍보 부스 30개 동을 운영해 드론 조종 체험장, 네일아트, 생화그림 그리기, 미술체험 등 청소년이 흥미를 느낄만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 시기는 무한한 기회와 꿈, 가능성이 있는 시기로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전라남도의 대표자로서 청소년이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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