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선8기 공약' 점검…13건 완료, 86건 정상 추진

"군민과의 약속 실천력 강화"

14일 고흥군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자체점검 보고회를 실시했다(고흥군 제공)2023.4.14/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4일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자체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6대 분야 100대 공약 추진상황, 이행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관련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8기 고흥군은 타 지자체보다 다소 많은 100개 공약사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3월말 기준으로 13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86건은 정상추진 중이다.

주요 완료 공약은 △군수 관사 처분 △고흥군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군 주요행사 시 수어통역사 의무 배치 △요양보호사 수당 인상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 등이다.

군은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공약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전라남도,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마련해 추진율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공약은 '공적인 선언'인 만큼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건의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