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31일까지 '사회적경제 예비창업자' 수강생 15명 모집

윤병태 시장 "일자리 창출과 상생 경제 앞장서는 기업 기대"

나주시가 2023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련 포스터 내용.2023.3.23./뉴스1

(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나주시가 '2023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으로 개인이나 팀(3인 이내)으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4월6일부터 6월1일까지 주1회(2시간) 9회차로 분야별 전문가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강좌는 사회적경제 제도와 기업유형, 유형별 법인설립, 창업 우수사례, 비즈니스 모델 설계, 법인 세무회계, 정책자금 활용, 마케팅 전략으로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아카데미 수료생 중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우수 창업팀을 선발, 초기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수료생에게는 내년도 사회적경제 진입을 목표로 맞춤형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익적 관점의 상생 경제활동에 앞장서는 사회적 경제기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