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야산서 '농업부산물 소각' 화재…인명피해 없어
18분만에 주불 진화
- 정다움 기자
(영광=뉴스1) 정다움 기자 = 21일 오전 11시27분쯤 전남 영광군 염산면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장비 14대, 대원 6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8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불은 인근 밭에서 농업부산물을 소각하다가 옮겨 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하는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림에서 100m 이내인 곳에서 소각하는 행위는 불법이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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