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체전·장애인체전 본격 준비 착수
김정섭 부군수 주재 기본계획 시달회의 개최
- 서충섭 기자
(영광=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내년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영광군은 14일 김정섭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읍면·체육회·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체전 기본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회 목표와 추진 방향, 분야별 준비단 편성 현황을 전달했다. 경기장 확보와 시설 보강, 대회 분위기 조성, 도시 환경 정비와 군민참여 방안 등 추진상황과 담당 업무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영광군은 양 체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확정짓고 오는 6월 중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유관기관과 단체들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사전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은 내년 4월 중 1~2주 간격으로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3만5천여 명이 영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섭 부군수는 "영광에서 15년만에 개최되는 매우 뜻깊은 대회인 만큼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체전이 되도록 모두의 지혜와 역량으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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