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택 화재…"소화기 사용해 초기 진화"

7일 오전 광주 동구 산수동 한 주택 천장등에 화재가 발생해 천장등이 그을려있다. (동부소방 제공) 2023.3.8/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부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로 화재 피해를 예방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50분쯤 동구 산수동 한 주택 내 천장등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는 소방서에서 보급받은 주택용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 피해를 예방했다.

동부소방 관계자는 "초기 화재 시 주택용 소방시설은 매우 큰 역할을 한다"며 "소방시설을 비치해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해 단독주택, 공동주택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