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야산서 '쓰레기 소각' 화재…인명피해 없어

27일 오후 2시39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나고 있다.(산림청 제공)2023.2.27/뉴스1
27일 오후 2시39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나고 있다.(산림청 제공)2023.2.27/뉴스1

(진도=뉴스1) 정다움 기자 = 27일 오후 2시39분쯤 전남 진도군 진도읍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11대, 대원 60명을 투입해 56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임야가 소실됐고 피해면적은 조사 중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쓰레기 소각 중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산림 인근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를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