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봄날의 힐링'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선착순 30명
3월17일~6월 진행
- 박진규 기자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월17일부터 6월까지 '봄날의 힐링' 주제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일반인 대상 8회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읍면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12회 △기관·사회단체 릴레이 프로그램 수시 운영 △치매 경증 어르신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민원 담당 공무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해변치유(해변 호흡, 해변 마음 챙김), 명상, 울모래 운동(모래·해수 이용 순환 운동) 등 해변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인 황칠, 비파,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가 들어간 검정보리 커피, 꽃차 시음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고 관광객,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해양치유담당관 센터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모두 145회가 운영돼 757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는 2021년도 대비 2배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힐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많은 사람들이 완도를 찾아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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