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원박람회 여는 순천시, 시장 등 9명 독일 선진지 견학

노관규 순천시장(오른쪽)이 21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도시정책을 살피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도심 일대를 돌고 있다.(순천시 제공)2023.2.21/뉴스1
노관규 순천시장(오른쪽)이 21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도시정책을 살피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도심 일대를 돌고 있다.(순천시 제공)2023.2.21/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연방 정원박람회(2023BUGA) 개최지인 독일을 찾아 선진지 견학을 진행 중이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상호 교류와 홍보·협력 강화, 선진사례 도입, 박람회 사후활용 등을 목적으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현지 견학을 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2023정원박람회 조직위 3명, 순천시청 관계자 5명 등은 슈투트가르트(20일), 프라이부르크(21일), 만하임(22일), 뒤셀도르프(23일), 본(24일)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노 시장은 이날 프라이부르크 미래연구소장과 만나 프라이부르크의 친환경 정책과 순천시의 생태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 시장은 "프라이부르크 사례에서 보듯 순천시의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정책은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니라 교통사고 감소, 상권 활성화까지 내다보는 도시기획"이라며 "시민들이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길, 순천형 대중교통 도입 등 대자보 생태교통정책으로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