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단체·광양새마을금고·순천새마을회 '지진피해' 성금 쾌척

오월단체들이 15일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2023.2.15/뉴스1
오월단체들이 15일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을 전달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2023.2.15/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는 5·18기념재단과 공법단체 5·18 3단체(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 내륙 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인명피해가 이어지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서다.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갑작스럽게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과 조금이나마 아픔을 나누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며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와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같은날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300만원에 금고 측의 700만원을 더한 1000만원을 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순천시새마을회(회장 김동철)도 4개 산하 단체 회원들과 모은 300만원의 성금을 이날 쾌척했다.

모인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연맹(IFRC)과 해당 국가 적신월사를 통해 피난처(쉘터),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긴급구호활동에 집행할 예정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