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소기업 인재매칭사업 참여 청년근로자 모집

8개사 8명 선정해 인건비·복지비 지원

광양시청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중소기업 산업전환 인재매칭 사업'에 참여할 청년근로자 8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광양시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에는 인건비를, 청년근로자에는 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선정된 청년근로자는 기 선정된 8개사(화인, 중앙이엠씨, 광양로공업, 드림큐비클, 대성에스엔엠, 지엘테크, 포스낙, 대운인텍)에 취업하며, 월 230만원 수준의 인건비와 월 25만원의 복지비를 받는다.

국비 공모사업으로 2억2000만원이 투입되며, 2년 동안 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 한 청년근로자에 대해 1년 동안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 중소기업 취업과 전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단, 동일유형의 재정일자리 사업참여자와 직접일자리사업 중복, 반복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시는 2월 중 중소기업 산업전환 인재매칭 대상자를 선발한 후 3월부터 인건비와 복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문을 참고해 첨부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갖춘 후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화엽 투자일자리과장은 7일 "청년근로자에게는 취업과 경력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유도해 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양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적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계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