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이정헌 예술감독 위촉
세계뮤직마켓연합회장…국내외 버스커즈 참여 기대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총괄 예술감독으로 이정헌씨를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정헌 예술감독은 24년간 900여회의 공연기획 경험과 5대륙 26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교류하는 세계뮤직마켓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8~2019년에는 ACC월드뮤직페스티벌 감독을 역임했고, 2016년부터 한국 음악 해외진출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페스티벌 '서울뮤직워크'를 설립해 기획·총괄해 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 감독이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해외 버스커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오는 10월1일~9일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국내 351팀, 해외 188팀이 참여해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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