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소통 확대…5개 구의회와 릴레이 간담회

1일 광산구의회부터 차례로 진행…연대·협력 방안 등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오후 동구 전일빌딩245 광주NGO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민사회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1.3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광주 5개 구의회로 소통 보폭을 넓힌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2월 한 달 간 시와 구의 공동 발전을 위해 5개 자치구 구의회 의원들과 만난다.

지방자치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시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구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시·구정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연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1일 오후 광산구의회를 시작으로 7일 북구의회, 9일 동구의회, 15일 서구의회, 23일 남구의회 의원들과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첫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과 구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발전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의회뿐만 아니라 시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정례적인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월요대화·정책소풍·광주온(ON) 등 시민 소통 시스템을 정례화하고 효과적인 재정 운용을 위한 시의회와 광주전략회의, 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