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코로나·안전사고 예방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인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넘이(진도군 제공)/뉴스1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인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넘이(진도군 제공)/뉴스1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진도군은 31일 지산면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해넘이 행사와 내년 1월1일 진도타워, 가계해변, 첨찰산, 조도등대 등 5개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하고 행사 개최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돼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해넘이 해맞이 명소에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대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행사를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