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구마로 겨울 이겨내세요"…서울 취약계층에 무료나눔
무안군, 대한적십자사 통해 375상자 전달
- 박진규 기자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 375상자를 서울지역 취약계층에 무료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료 나눔 고구마는 지난달 개최한 무안맛탕축제에서 체험과 판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구입했다.
무안지역 고구마 생산업체인 현경면 해야농장(김기주 대표), 창대농장(강행원 대표), 스마일농장(김영진 대표)이 각각 50㎏씩 추가로 후원해 총 375상자를 발송했다.
고구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지역 쪽방촌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1상자씩 전달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연말을 맞아 무안 고구마로 타 지역 취약계층에 사랑을 베풀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무료 나눔에 함께 해 준 지역 고구마 농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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