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보성 교량에서 스타렉스 3m 아래 추락…40대 남성 중상
- 이수민 기자
(보성=뉴스1) 이수민 기자 = 많은 눈이 내린 전남에서 빙판길 추락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0분쯤 보성군 복내면의 한 교량을 지나던 스타렉스가 3m 아래 하천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됐다. 운전자 A씨(44)는 119 신고 후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가슴 등에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단독으로 발생해 경찰 신고 접수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광주와 전남에는 대설특보와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추운 날씨에 많은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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