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2년 연속 수상

공식 SNS 5개 운영…가수 송가인 출연으로 인기몰이

진도군이 대한민국 기초지자체 자치구 SNS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 4번째가 김희수 진도군수./뉴스1

(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제12회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SNS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같은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SNS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시상이다.

내·외부 전문가 평가와 네티즌 등 사용자 투표로 SNS 활용 현황을 종합·평가해 객관적인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진도군의 SNS 채널은 관광객을 포함 전 세대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지향함과 동시에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호평받았다.

군은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5개 공식 SNS를 활발하게 활용해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 등 진도군 소식을 연중 전달하고 있다.

블로그에서는 20명의 'SNS 서포터즈 기자단'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블로그기자단 현장 취재기사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감성을 담은 관광 사진 콘텐츠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는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가 출연해 진도항-제주항 취항, 진도 관광유람선, 세방낙조, 진도꽃게 등의 영상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김희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은 만큼 온라인을 통한 SNS 소통 채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도군 SNS 채널이 관광객·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중요한 소통창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