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정부 긴축재정 대응 2024년 국고 확보 '총력'
민선 8기 공약 우선 실현위해 공약 실천 계획 수립
- 박진규 기자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해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부서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 발굴 독려와 국고 확보 대응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24년도 신규 사업에 반영할 사업 중 민선 8기 공약을 우선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배심원 회의를 통해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지역의 성장 동력인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거점 도시 육성, 일자리와 주민 소득 창출, 농수산업 동반 성장에 집중해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군은 10월 말까지 부서별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2~3차례의 보고회를 거친 후 사업을 최종 확정해 12월 말 전남도에 신청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및 설득 논리를 개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에서 국고 예산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예산 확보 전략을 세워 정부의 긴축 재정속에서도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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