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용 광주 북구의원 "자리늘리기 조직개편안 반대"
-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전미용 광주 북구의회 의원은 27일 북구의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추진에 대해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확대와 자리만들기에만 급급한 형식적 개편"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구의회 5분발언을 통해 "의회와는 사전에 어떤 소통도 없었다"며 "문인 북구청장이 공언한 '의회와의 끊임없는 소통'에 대해 실행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민선 7기 총 7회에 거친 잦은 조직개편으로 업무수행이 지연되고, 민원인의 혼선이 빚어졌으며 부서간 갈등이 초래했다"며 "부서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조직개편으로, 직원들의 고충이 야기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공무원의 자리를 보존해 주기 위해 조직개편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형성에 집행부는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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