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상황 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례군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한 7개 분야 26개 분야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새로운 유행을 촉발할 위험성이 높은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 강화와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구축해 군민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총괄반을 중심으로 재난재해, 교통, 보건의료, 상수도 급수대책반 등 7개 분야로 상황반을 구성해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 불편사항해소에 초점을 두고있다.
사회복지시설 6개소 및 어려운 주민 3200여 명에게 희망 물품을 전달해 연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위문을 실시한다.
이밖에 군은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등 8개소의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추석 기간 중 9일과 12일에 정상 수거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마음까지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올해 한가위는 넉넉하고 훈훈한 연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8일 구례5일시장에서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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