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유관기관·단체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부패제로·청렴보성으로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1일 보성군, 보성경찰서, 보성군의회,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4개 기관·단체가 함께 '청렴 서약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보성군 제공)2022.9.1/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일 보성경찰서, 보성군의회,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4개 기관·단체가 함께 '청렴 서약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임진영 경찰서장, 임용민 의장, 안시영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각 기관·단체장은 청렴서약서에 서명날인하고, 서약서를 교환하며 청렴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보성군과 경찰서 공무원, 노조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청렴 실천 결의를 다졌다.

청렴실천 결의문은 △공직사회 부패척결 △알선 및 청탁 근절,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행위와 목적 외 사용 금지, △외부 부당간섭 배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성군은 청렴 결의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청렴 서약서 징구,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청렴 상시학습 시스템 시행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큰 경쟁력이며, 핵심 가치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며 "이번 결의대회가 보성군 전 공직자가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조사'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