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221명 신규 확진…일주일 전보다 51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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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21명 발생했다.

2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4140명, 전남에서 5081명 등 총 922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1만4328명(광주 6737명·전남 7591명)에 비해 5107명 줄었다.

광주 확진자 가운데 4124명은 지역감염, 나머지 1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동구, 북구, 광산구에 소재한 의료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 환자와 의료진 등 85명이 확진됐다.

치료를 받던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607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보다 13명 늘어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산발적 감염이 확산, 84곳의 관계자 231명(4.5%)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계 577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8명이다.

순천 893명, 여수 828명, 목포 638명, 광양 439명, 나주 346명 등 시 단위 지역에서 속출했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무안 274명, 화순 197명, 영광 164명, 해남 150명, 영암 137명, 담양 128명, 고흥 123명, 완도 100명, 장성 92명, 강진 89명, 곡성 82명, 구례 73명, 진도 72명, 보성 70명, 장흥 67명, 함평 64명, 신안 48명 등이다.

ddaum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