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3일…수색·장애물 제거 병행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구조팀은 전날 오후에 이어 이날 새벽 1시43분부터 3시11분경까지 2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지만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3층 선수 다인실에서 여행용캐리어 등 가방류, 4층 선미 다인실에서 가방을 수거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명피해는 승선 476명, 사망 293명, 실종 11명, 구조 172명이다.

구조팀은 오후에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해 다음달 수색·구조 종합계획, 잠수사 안전대책 등을 논의한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잠수 전문가와 수색업체·해양수산부·해경·해군·소방방재청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h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