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편의점 강·절도 '꼼짝마'…안심망 구축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11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관내에서 영업중인 편의점 136곳에 NFC칩 스티커 및 사용설명서를 배포했다.

기존 무선다이얼시스템은 사용자의 사소한 실수 등으로 90% 이상이 오인신고 등 문제가 많아 NFC칩으로 교체한 것이다.

편의점 안심신고망은 편의점 정보를 입력한 NFC칩 내장 스티커를 가게 내 필요한 장소에 부착해 두고,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112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초기 스티커 제작비 외에는 별도의 유지비용이 없고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오작동이 거의 없어 효율적 운용이 가능할것으로 전망된다.

순천경찰은 이 시스템의 방범효과가 입증되면 금은방, 여성안심구역, 원룸밀집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