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 29일 DJ센터서 개막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광주국제차(茶)문화전시회는 12개국 26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전통 제다방식의 녹차는 물론 보이차, 마테차 등 세계 각국의 차와 다기, 공예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광주지역 유일한 전통식품 명인인 서민수 ㈜한국제다 대표를 포함해 전남에서 활동중인 다류 부문 전통식품 명인이 만든 차와 한국 전통도예를 대표하는 이천과 경주 도예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이 세계 각국의 차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세계차(茶)특별관'과 지난해 전시회에서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모은 '녹차·다기 만들기' 무료체험행사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열린다.

제3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는 광주지역 95개 수제공방이 솜씨를 뽐낸 핸드메이드 공예품을 선보인다.

나전칠기와 도자기, 한지, 목공예품 등 전통공예품은 물론 생활자기, 천연비누 등 생활용품, 반지·목걸이 등 액세서리 등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정된 '광주시 공예명장'의 작품전을 비롯해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공예산업 육성사업 홍보관, 광주광역시 공예품대전 ․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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