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光산업기관, 마케팅·기술지원 '총력'
- 김한식 기자
(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를 비롯한 11개 광주지역 광관련 기업지원기관들은 27일 오후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12층에서 '2014년도 광산업 지원기관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관련 지원기관들이 지역 광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올해 지원계획들을 기업들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한 광산업 원스톱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광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광 관련 지원기관과 피피아이 등 광관련 기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각 지원 기관별 연간 마케팅지원사업, 인증지원, 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계획이 소개됐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공동관 구성지원등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월별 지원계획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발광다이오드(LED) 보급사업 등 올해 추진 시책을 설명했다.
한국광기술원은 창업보육지원사업, 연구장비공동활용지원사업등에 대한 지원계획을, 고등광기술연구소에서는 산업체 애로기술지도사업 지원내용을 설명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LED공인인증시험 지원 안내, LED패키징시험생산장비 지원절차 안내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수요기반 맞춤형 공동연구지원 사업등을 소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상시지원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광산업대표자협의회(회장 김진봉)는 LED 보급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 광산업은 LED와 광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10여년전 47개사에 불과했던 광산업체는 지난해 말 기준 광산업체는 약 360여개사로 늘었고, 연간 매출액도 2조 8000억원대에 이르는 등 광주 주력산업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광주의 대표적인 주력산업인 광주 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 시켜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추진될 시도간 산업협력권 사업에 광전자 융합산업 형태로 지속 지원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개최된 행사는 광주 광관련 기업과 지원기관, 광주시가 다양한 기업지원 계획을 창조적으로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광주 광산업을 제 2도약의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헀다.
행사에 참가한 ㈜피피아이 김진봉 대표는 "광관련 지원기관의 올해 사업계획과 지원계획을 연초에 들을수 있어 기업들이 연초에 해외마케팅계획 수립이나, 기술개발, 시험·인증 절차 등 기업경영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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