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대형 인간 태극기' 최고기록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일 광주교육가족 만 7000여명이 참여해 초대형 인간 태극기를 만들어 국내타이틀 최고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News1
</figure>광주시교육청은 광주교육가족 1만 7000여 명이 초대형 인간 태극기를 만들어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해 만든 태극기 모자이크' 국내 타이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독도의 날 및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독도의 날'을 주제로 개최된 '제1회 광주 학생 플래시몹 경연페스티벌'에서 달성됐다.
이날 행사는 광주지역 초·중·고 200개교 1만 7030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해 ▲독도는 우리땅 단체 플레시몹 ▲광주FC의 축구경기관람 ▲초대형 인간 태극기 만들기 대한민국 공식기록 도전 ▲ 애국가 함께 부르기 체험등을 진행했다.
한국 기록원은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해 인원수를 측정하고 태극긱 완성도, 참가자 참여도, 사진및 영상 기록물 제작현황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해 만든 태극기 모자이크’ 타이틀 대한민국 공식기록으로 인증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전교생 900여명이 참여한 대성여중이 단체상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규(14)군은 "독도 플래시몹과 인간태극기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독도를 좀더 자세히 알게됐다"며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서 세계에 독도를 알릴 수 있어 뿌듯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초대형 인간 태극기 만들기 체험은 사제간, 가족간 공동체 퍼포먼스였다"며 "새로운 놀이문화 제공은 물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학생 개개인의 자존감을 크게 향상시켰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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