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오픈

© News1

</figure>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이사장 선두훈)은 8일 오후 2시 유성구 지족동 검진센터 1층 로비에서 국제검진센터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곽영교 시의회 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헨릭 페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부회장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경과설명‧자료시청, 숙박병동, 하늘공원 등 병원 주요 시설 라운딩, 테이프 커팅,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검진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연면적 1만 2561㎡)로 500명이 동시에 검진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이며,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기준에 맞췄다.

특히 숙박검진 수진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4층을 숙박검진 전용층으로 설계했으며, 해외환자의 의사소통과 편의를 돕기 위해 의사출신 현지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국제진료팀(영어권,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의 1:1 전담 서비스가 이뤄진다.

선 이사장은 “선병원이 지난 30년간의 건강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검진센터를 오픈했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일에 더욱 정진하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초 역할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yl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