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해빙기 취약시설·공동주택 신축공사장 안전점검

이응우 계룡시장(오른쪽 두번째)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계룡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이응우 계룡시장(오른쪽 두번째)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계룡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관내 취약시설 및 공동주택 신축공사장 등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건축물의 붕괴, 낙석과 시설물 균열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 29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해빙기(2∼4월)엔 겨울에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 전도, 낙석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응우 시장은 이날 △입암리 도로사면 붕괴 복구공사 △합판지구 붕괴위험지구 △팰리피아 공동주택 신축공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시행 여부를 지속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등 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