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국 코닝정밀소재와 ‘차세대 공정 설비투자’ 업무협약

김태흠 지사,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참석

김태흠 충남지사(가운데)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행사장에서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왼쪽),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충남ㆍ아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행사장에서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닝정밀소재는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 기술 도입을 위한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이다. 투자 금액·생산 제품 등은 기업 측 요청으로 비공개됐다.

도와 아산시는 외국인투자신고 시점부터 제조시설 설립 완료까지 정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코닝정밀소재의 투자 약속이 이행되면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김 지사는 “도민들도 한국과 52년, 충남과 3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친근한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있다”며 “코닝이 충남에서 100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