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상소문화공원 어린이 눈썰매장 9일 개장

대전 동구 상소문화공원 잔디공원에 조성된 어린이 눈썰매장이 9일 문을 열었다.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과 오관영 구의회 의장, 어린이들이 개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뉴스1
대전 동구 상소문화공원 잔디공원에 조성된 어린이 눈썰매장이 9일 문을 열었다. 이날 박희조 동구청장과 오관영 구의회 의장, 어린이들이 개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 상소문화공원 잔디광장에 조성된 어린이 눈썰매장이 9일 개장했다.

동구는 이날 박희조 구청장, 오관영 구의회 의장,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눈썰매장은 2월 2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회차(오전 10시~낮 12시 30분), 2회차(오후 1시 30분~4시)로 나눠 운영하며, 안전 점검을 위해 1회차 종료 후 전원 퇴장한 뒤 선착순으로 재입장이 이뤄진다.

유아와 초등학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성인 보호자는 입장료 1000원을 내야 한다.

구는 눈썰매장 외에도 눈놀이 동산, 북카페 휴게공간,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불멍 존 등을 추가로 만들어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어린이 눈썰매장을 올해는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가족들이 즐거운 겨울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