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 새병원 5월7일 개원…임시 사용 승인·시운전 돌입

이문수 병원장 "주민 믿음에 보답하겠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오는 5월 7일 새병원을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82년 150병상을 갖추고 진료를 시작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기존 병원 인접 부지에 1000병상 규모의 새병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

병원 북측 부지 4만 5300㎡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 새병원은 1000병상을 수용할 수 있다. 옥상에는 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리패드를 갖췄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해 12월 천안시로부터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100여 일 동안 시운전 및 시설 이전 등을 거쳐 오는 5월 본격적인 새병원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환자 친화적인 진료시스템,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 등 철저한 개원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