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가로림만·천수만 저수온 주의보 발령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9일 오후 1시를 기해 가로림만과 천수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가로림만의 수온은 4.3도로, 저수온 주의보 발령 기준인 4도에 근접했다.

저수온 상태에서는 양식 생물의 사료 섭취량과 소화력이 감소하고 면역력과 생리활성이 저하돼 동사 피해 우려가 높다.

도는 어민들에게 사료 공급을 최소화하거나 중단하고 출하 및 선별 작업 시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것과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수온 정보 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협력해 수온 변동 상황을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