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총 8억700만 원 모금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중구는 시행 2년째인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8155건의 기부로 총 8억700만 원을 모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행 첫해인 2023년 대비 모금 건수 및 모금액이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정기부사업 발굴 및 답례품 다양화, 위기브 민간 플랫폼 확대 등 기부자 편의 증대가 모금 건수·모금액 대폭 증대로 이어졌다.
구는 그동안 행정안전부의 제도 시행에 따라, 기부자들이 고향 사랑e음과 함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도입했으며, 성심당, 선화동매운실비김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답례품의 발굴 및 확대에도 힘써왔다.
또한, 3개의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기부자의 효용감을 증대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김제선 구청장은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기부자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2025년에도 적극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답례품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기부 참여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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