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1단계 플랫폼 구축 추진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시설물의 원활한 유지보수 관리를 위해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결과를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에 등록하는 1단계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시설의 생애주기에 대한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올해 3월 개통했다.

이번 1단계 플랫폼 구축은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성과물의 데이터베이스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시설물의 부재별(기초, 교각 등) 보수·보강 우선순위를 산정하는 등 일원화된 이력정보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결함 및 손상 등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의 상태와 조치 결과를 시설물 위치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해 공단과 공사가 수시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진다.

이성해 이사장은 “이번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내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1단계 플랫폼 구축으로 이력정보 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유지보수 및 개량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적기 시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도시설 관리자로서 더욱 안전한 철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