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 구현…지역 대표대학 자리매김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교육부 LINC3.0 최종 선정
생활·교육 동일 공간서 이뤄지는 HRC…공동체 문화 형성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대(총장 남상호)는 개교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고유의 교육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 전국에 3개 부속한방병원 개원, 육군본부와의 협약을 통한 국내 최초 군사학과 설치, 교육부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성과 S등급과 자체성과관리 A등급, 지방대학활성화사업 같은 주요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서비스 제공 등 대학의 내실을 다지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1은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 구현 △정부 재정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 등 대전대 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살펴본다. 리버럴아츠는 인문학, 어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 등의 기초교양에 중점을 둔 학부 중심의 4년제 대학을 의미한다.
대전대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칼리지인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를 신설하는 한편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와 강한 연계를 통해 리버럴아츠 교육, 미래융합 교육, 인성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대전대 만의 교육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4C라 불리는 차별화된 네 가지 핵심역량인 비판적 사고(Criticalthinking),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대학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고자 교육과 대학 시설, 대학 생활의 향상을 추구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에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함으로써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 정착과 함께 미래융합교육의 산실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대전대는 학생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교육부 등이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은 물론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RIS),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바탕으로 교육혁신의 리더, 산학협력의 강자, 글로컬 창의인재의 요람으로 질 높은 학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융합대학(바이오 헬스분야)’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에 선정되어 총 63개의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발해 학문 간 융합 교육을 실현하고,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대는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LINC+에서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 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내어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대전대는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시작으로 2017년에 이어, 2021년에 LINC3.0까지 LINC 1~3단계에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대는 2021년~2024년 약 12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Edu-Park 및 산학협력관’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교육, 창업카페 및 동아리실,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VR/AR 체험교육, 3D프린팅, 드론 코딩 실무교육과 문화·예술·콘텐츠 융합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 및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제5생활관(HRC)은 12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위주의 기숙형 대학이다.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학 입학 후 생활관인 HRC에서 담당 교수의 주도하에 재학생 튜터의 지원을 받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속에서 신입생들만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한다.
HRC 기숙형 대학은 학생 본인의 적성에 맞춰 차별화된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 영화, 필라테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각종 스포츠,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 제도를 운영하고,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발전하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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