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건물 사무실 바닥 균열 신고…10여명 대피 소동

 24일 낮 12시 6분께 대전 유성구 유성농협 죽동지점에서 사무실 바닥이 갈라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뉴스1
24일 낮 12시 6분께 대전 유성구 유성농협 죽동지점에서 사무실 바닥이 갈라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24일 대전 유성구 유성농협 죽동지점에서 사무실 바닥이 갈라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6분께 “바닥이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는 내용으로 농협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농협 안에 있던 직원 5명과 고객 5명이 대피했으며 한동안 건물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건물 2층의 타일이 깨지고 솟아오른 것 외에 안전상 별다른 특이점이 없다고 보고 유성구청에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유성구청 관계자는 “타일 마감이 잘못돼 일부가 들뜬 것으로 보이고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건물 관리자에게 안전진단 전문기관 점검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