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년 1∼2월 대천-호도-녹도 여객선 1일 2항차로 증편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5년 1~2월 대천-호도-녹도 항로 여객선을 1일 2항차로 증편 운항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천-호도-녹도-외연도 항로 여객선 운항은 하절기 1일 2항차, 동절기에는 빠른 일몰 시간과 바다 기상 등을 고려해 1일 1항차로 단축 운항해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섬 주민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섬 주민, 여객선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천-호도-녹도 항로 구간에 한해 1일 2항차 운항에 합의, 섬 주민들의 교통에 대한 불편을 덜게 됐다.
또한 대천-외연도 항로 여객선 노후화로 택배, 화물 운송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동절기에 화물선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증회 운항으로 섬 주민들의 삶이 훨씬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객선의 안전 운항과 섬 주민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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