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업기술센터, 원격근무형 농촌공간조성기술 사업 평가회

부여기와마을에서 원격근무형 농촌공간조성기술 시범사업 모습.(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기와마을에서 원격근무형 농촌공간조성기술 시범사업 모습.(부여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부여기와마을에서 원격근무형 농촌공간조성기술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체험협의회 회원과 관심 농가가 참여해 사업의 추진 결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인 ‘원격근무형 농촌공간조성 기술 시범사업’은 농촌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수요에 맞춰, 농촌의 마을 자원을 활용한 업무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여기와마을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6가구를 대상으로 미리 살아보기 체험과 가족 단위 휴가지 원격근무를 시범 운영했다.

부모님의 원격근무에 함께한 자녀들에게는 △수박떡바 만들기, △두부 만들기, △머위장아찌 만들기 등 다수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부여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마을이 휴가지 원격근무 공간으로 활용돼 농촌 관광객 유치와 생활 인구 증가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