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집중호우 피해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 마련

서천군이 집중호우 피해 아동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서천군 제공)/뉴스1
서천군이 집중호우 피해 아동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있다.(서천군 제공)/뉴스1

(서천=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굿네이버스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한 '재난·재해 피해 가정 주거복구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주거복구 지원의 수혜자는 비인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이다.

이 가정은 지난 8월 극심한 폭우와 홍수로 인해 집이 대부분 파손돼 형체만 남은 상태였다. 특히 이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7명의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각기 다른 곳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군은 이런 사정을 알고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LH에 주거복구 지원을 요청했으며, 천우전기, 서천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의 협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관의 후원과 지원으로 해당 가정의 지붕 개량, 보일러 교체, 화장실 보수 등 집안 내부 전면 공사가 이뤄졌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