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해외의료진에 '내시경 척추수술법' 전수

 4일 대전우리병원에서 '내시경 척추 수술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태국의료진 8명과 박철웅 병원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4일 대전우리병원에서 '내시경 척추 수술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태국의료진 8명과 박철웅 병원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4일 태국의료진 8명을 대상으로 내시경 척추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철웅 병원장이 집도하는 수술을 참관하면서 내시경 수술 기본부터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대한 임상술기본 교육을 받았다.

또 5일과 6일에는 각각 대만의료진 5명, 미국 뉴욕대학병원 Yong Kim 박사가 대전우리병원을 방문해 내시경 수술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허리에 약 5㎜의 작은 구멍 2개를 낸 뒤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해 목, 등,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는 수술이다.

특히 박 원장은 2만5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해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분야 권위자로 통한다.

박 원장은 “한국의 선진 척추치료법을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세계 척추질환 환우들이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