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금메달 오상욱·박상원 대전체육발전기금 기탁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대전시청 펜싱팀 오상욱, 박상원이 대전체육회에 체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두 선수는 29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오상욱이 1000만 원, 박상원이 500만 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오상욱은 “파리올림픽 금메달은 개인의 노력만이 아니라 대전시청 펜싱팀과 대전체육계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기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대전체육발전에 계속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원은 “대전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후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찬 대전체육회장은 “두 선수의 기탁이 후배 선수들에게는 큰 희망과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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