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폭설에 양평치유의숲·하늘숲추모원 임시 폐쇄…안전 집중

국가숲길 112구간 중 16구간 출입 통제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쓰러진 나무 제거작업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쓰러진 나무 제거 사진 (산림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이틀째 수도권과 강원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안전 점검과 긴급 조치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 양평군 소재 국립양평치유의숲과 국립하늘숲추모원은 많은 눈이 쌓여 진입이 불가해 시설물을 임시 폐쇄했고, 국가숲길은 112구간 중 16구간(한라산6, 백두대간5, 속리산5)을 출입 통제했다.

국립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에서는 폭설로 인해 쓰러진 나무가 발생해 제거 중이다.

대설특보 영향권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원, 숲체원의 숙박시설 예약취소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주시는 국민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예보에 따라 대설특보 지역은 위약금 면제 선제 조치를 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