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해미국제성지 K-순례 명소화하겠다”
시의회 시정연설…“국제 크루즈선 모항 유치할 것”
- 이찬선 기자
(서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5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열린 제30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풍요로운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 광장 조성 △서산시설관리공단 설립 △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기준 요건 완화 △장애인국민체육센터·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약속했다.
또한 문화도시 구축을 위해 (가칭)서산문화예술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적인 K-순례 거점으로 명소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내년 5월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영과 향후 모항·준모항·기항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또 서산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 생태관광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 신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자원회수시설 준공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올해 성과로는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착공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도시안전통합센터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전면 도입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선정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4년 연속 선정 △에니 라이브사와 8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꼽았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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