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민간 전문가와 최신 시설진단 기술 활용 논의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사진 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사진 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다목적댐, 광역상수도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단 기술 공유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2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및 학계 등의 민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으로 20개의 다목적댐과 50개의 광역·공업용수도 등 국가 주요 물 인프라 시설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증가하여 시설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큰 만큼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주요 시설 진단의 정밀성을 높이는 한편, 이에 기반한 유지보수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단 분야 정책 및 제도 공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진단 기술 최신 동향 △ 안전 및 기술 진단 우수사례 △상호 협력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공사는 다목적댐, 광역상수도와 같은 국가 핵심 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계와 민간기업의 혁신 사례를 내부로 환류하여 최신 진단 기술을 현장 일선에 확대 적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