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업부지 적기에 확보”…가용재산 현황 책자 제작
공공재산 등 총 238건 최신 현황자료 수록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사업 부지를 적기에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과 행정 처리 등 재산업무 분야의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가용재산 현황도를 책자형으로 제작해 각 부서, 산하기관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각종 시책 사업을 추진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재산의 충분한 정보가 없어 사업 부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저해하고 사업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공유재산 토지정보은행 제도를 토대로 한 가용재산 현황도에는 국유재산, 공유재산, 공공기관 유휴재산, LH 등 공사 중단 장기 방치 건물, 공실 건물 등 최신 현황 자료 총 238건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으며, 지번, 지목, 면적, 도시계획 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유재산 토지정보은행 제도는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위해 부지 확보 단계부터 소유권 확보 단계까지의 토지 규제, 입지(권리) 분석 등 총 6개 분야 지원 체계로 구성돼 있다.
시는 가용재산 현황도 제작으로 사업 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재산의 규모와 위치, 현황 등을 손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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