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수립…민간제설단 242명 운영

부여군 건설과 도로팀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군 건설과 도로팀 직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부여군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겨울철 도로 분야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내년 3월15일까지 주간선도로인 군도 181㎞ 구간을 제설 대책 노선으로 지정하고, 전년 대비 제설차량 1대를 증차해 6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제설 자재(친환경 제설제, 염화칼슘, 비식용 소금, 모래) 확보, 제설 장비(제설 차량, 살포기, 제설 삽날 등) 점검을 완료했다.

군은 폭설로 인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고갯길, 마을안길 등 제설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242명으로 구성된 민간제설단을 운영한다. 민간제설단에는 유류대·급식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박정현 군수는 “겨울철 강설과 전일 비로 인한 노면 살얼음 등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 군민들의 불편이 없게 하겠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결빙 구간 신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