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온라인 여론조사 시범 운영…"정책결정 시민의견 반영"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 '다시 천안(가칭)'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시 천안'은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천안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정책 참여단(패널)에 가입하면 여론조사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의 천안시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운영'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참여단 모집과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온라인 설문조사와 시민정책참여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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