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업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 열어

올해 진행한 2개 분야 12개 시범사업 성과·문제점 분석

‘2024년 농업기술 보급사업 평가회’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15일 농업기술센터 및 시범농가 포장에서 ‘2024년 농업기술 보급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농업신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열린 평가회에서는 △드론 활용 벼 공동방제 시범 △소규모 시설하우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기술보급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 등 2개 분야 12개 사업 19곳에서 실시한 시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했다.

또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찰떡파이 만들기’ 체험은 물론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 재배 중인 아열대 작물 시식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날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제시된 문제점과 사업 분석을 통해 향후 시범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업은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등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신기술을 공유하고 농가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농업인이 직면한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