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공급 끊긴 홍성 죽도 주민들에 생수 공급
- 이찬선 기자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서부권 4개 시·군의 상수도 공급라인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상수도 공급이 끊긴 홍성 죽도에 주민들이 먹을 생수가 공급됐다.
홍성 유일의 섬인 죽도에는 상수도 라인이 연결돼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천수만 남당항 인근에 접한 죽도에는 30여 가구에 6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충남도와 수자원공사는 이날 오후까지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라인 밸브 복구작업을 완료한 뒤 수질검사를 거쳐 9일 오전 용수를 정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사고로 서산·당진·홍성·태안 4개 시군 33만명이 단수 조치로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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